제목 : 문선명, 4만 명 합동결혼식 이후 사퇴 (The Telegraph, 2009. 10. 15)
등록자 주영국대사관
등록일 2010-06-23 00:56
 

수요일 약 4만 명의 통일교 신도들이 4개 대륙에서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이번 합동결혼식 혹은 통일교에서 부르는 것처럼 “참부모님 천주 축복식”은 1999년 이후 통일교 사상 최대 규모였다. 또한 이번 행사는 통일교의 창시자 문선명이 주재하는 거의 마지막 결혼식으로 주목할 만했다.


이제 89세인 문선명 목사는 최근 통일교 전반 관리를 30세의 아들, 문형진 목사에게 넘겨주었다.


이번 결혼식은 문 목사의 90주년 생일과 50주년 결혼기념일을 축하하는 것으로, 광신적이라는 평판을 통일교에게 주었던 1960년대와 70년대의 합동결혼식보다 분위기가 좀 더 부드러웠다. 당시, 남편과 아내는 종종 축복식이 거행되기 겨우 몇 시간 전에 정해졌었다.


스스로를 메시야라고 주장하는 문 목사는 자신이 15세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명을 완성하도록 부름을 받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들은 통일교 예배의식을 현대화시켰다고 말한다. 수요일 결혼한 커플들은 모두 몇 달 전에 서로를 만났으며, 결혼식 전에 여러 번 만날 기회를 가졌다. 이는 인도나 다른 아시아 지역의 중매결혼방식과 다르지 않다. 이후 이들은 40일간의 금욕기간을 거쳐 한 지붕 아래서 자는 것이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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